안녕하세요.
연륜에서 묻어나오는 군더더기 없는 연기로 사실주의 작품에서 더욱더 빛이 나는 배우, 바로 오영수 님 관련 정보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오징어 게임에서 오일남, 깐부로 한참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가 바로 오영수님인데요. 오영수 배우님에 대한 다섯 가지 사실을 한 번 공부해 보겠습니다.
1. 오영수 배우 프로필
오영수 님은 1944년 10월 19일 충청남도 홍성군 광천읍에서 출생하였습니다. 그리고 오영수 선생님은 동국대학교 물리과 대학 즉 인문과학과 자연과학의 이학 부문을 전공하는 학과로서 현재는 예술대학으로 전환된 연극 영화과를 졸업하였습니다.
그리고 군 전역 이후 극단에 몸담고 있는 친구의 추천으로 1963년 극단 광장의 단원으로 활동을 시작하여 동거인이라는 작품을 통해 본격적으로 데뷔하였다고 합니다.
이건 여담인데요. 오영수는 긴 배우 생활과는 반대로 대중에게 인지도가 높은 배우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그가 지금까지의 출연 작품 모두를 합하면 150여 편이 넘는 베테랑 연기자였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오영수는 출연한 작품을 그간 활동해 온 경력에 나누어도 1년에 약 4편가량 출연할 정도의 많은 작품 활동을 해온 베테랑 배우입니다. 또한 1987년부터 2010년까지 국립극단에서 23년간 단원 활동을 하였고 다양한 작품 속 탤런트, 연극, 영화 배우로서 연기를 선보인 잔뼈가 굵은 정통 연기파 배우 중 한 명입니다.
2. 승려 전문 배우 오영수
오영수는 2003년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에서의 승려역을 시작으로 이후 드라마 선덕여왕과 돌아온 일지매, 무신 등 여러 번의 노스님 역할을 전문적으로 맡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속세를 벗어난 욕심에서 해탈한 듯 꾸미지 않는 그의 순수한 외모와 절제력 있고 강단 있는 연기는 일반 대중들에게 진짜 승려가 아니냐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정도로 그의 이미지가 스님과 상당히 잘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오영수는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에서 짧은 머리 스타일로 바꾸어 그 이후에도 쭉 유지해 왔다고 하며 스님 역을 했을 때 스님을 찾아가 조언을 얻은 적도 없다고 합니다. 얼굴부터 몸짓까지 고승의 모습 그대로인 그가 아무래도 불교와 깊은 인연이 있는 사람일 거라 생각하겠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배우 오영수에게 불교는 깊은 연관이 있는 건 사실이었지만(연기를 워낙 많이 했으니까요), 실제 그의 종교는 불교가 아닌 무교라고 합니다
3. 베테랑 배우 오영수
오영수는 1979년 동화연극상 남자 연기상을 시작으로 1994년 백상예술대상 남자 연기상, 2000년 한국 연극 연기상을 받았던 실력파 배우인데요. 이렇게 연극 무대에 진심이고 또 연글을 사랑하는 그가 영화 무대에서 입지를 잃어가는 배우들의 현재 상황 및 반대로 연극 무대를 떠나가는 젊은 배우들의 현재 상황을 걱정하는 염려를 드러내기도 하였습니다.
오영수는 과거 한 매체 인터뷰에서 아래와 같이 말했습니다. "영화 대부 속 캐릭터는 정말 탐이 납니다. 저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보통 그런 작품이 나오지 않는 게 아쉽습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 영화 소비층이 너무 젊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싶은데 영화계 발전을 위해서라도 배우들이 인생을 노래하는 작품이 나와야 하는 거 아닙니까?"
"또 젊은 배우들이 연극 무대에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연기자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연극만한 곳이 없습니다. 상대 배우와의 호흡과 관객과의 소통을 생생히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연극 무대에 올라봐야 연기자로서의 격을 갖출 수 있고 의지력도 키울 수 있습니다. 그래야 연기로 롱런할 수 있지 않겠느냐"라며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연기 그리고 무대를 위한 당부의 말을 지 않았습니다.
4. 오징어 게임 오영수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총 9회 분량의 드라마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어 흥행하고 있는 중인데요.
이곳에서 오일남으로 나온 오영수의 신들린 연기 또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오영수가 연기한 주옥 같은 장면 하나하나가 각종 패러디나 밈으로 탄생되면서 시청자로 하여금 오징어 게임이 드라마에 더욱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매력으로 크게 작용하기도 하였습니다.
한편 이정재는 대선배인 오영수에 대해 연기적으로는 저하고 꽤 많은 부분을 함께 해 오셨는데 호흡이 처음부터 잘 맞았던 것 같다, 워낙 일남이라는 캐릭터를 깊이 고민하고 오신 듯했다, 촬영이 급박하게 돌아가는 현장인지라 배우들도 캐릭터가 잘 정리돼서 와야 하는데 너무나도 완벽하게 일남을 만들어 오셔서 호흡이 너무 잘 맞았다. 연기가 정말 훌륭하시고 생각 자체가 젊으시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5. 오영수 놀면 뭐하니
최근 오영수 님은 놀면 뭐하니?+에 출연했는데요. 평생 처음 해보는 텔레비전 인터뷰 였지만, 오영수는 58년 경력의 배우답게 무거운 말로 삶의 교훈을주고 유재석 앵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 잡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유재석과 첫 인사에서 오영수는 악수하고 나서 유재석이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표현한 것에도 기쁨을 표현했다는데요. 오영수는 편안한 웃음과 감동적인 말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근 오징어 게임이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주목받고 있는 소감을 "붕 떠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면서 자제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오영수에 대해서 후배 이정재는 "마음이 젊은 선배님"이라고 인터뷰에서 말했다고 하네요.
그런가 하면 최근 자신을 가장 행복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라는 질문에는 ‘평행봉’이라 답해서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는데요. 왜냐하면 오영수는 10대 때부터 무려 60여 년동안 ‘평행봉’을 운동하면서 체력관리를 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사를 할 때도 이사 갈 집 주변에 ‘평행봉’이 있는지 체크한다고 하네요.
오영수는 내 연기의 시작은 연극이었고 마지막도 연극입니다라고 했는데요. 연극이 인생을 좀 더 아름답고 가치 있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배우가 연기로 다양한 삶을 표현할 때 관객들이 많은 것을 깨닫지 않습니까? 이것이 내가 사명감을 갖고 연기하는 이유입니다라고 최근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습니다. 진짜 멋있는 분이네요.
오영수 님은 상세 프로필이 많지 않은 배우였어서 자료 조사하기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부족하지만 재미있게 봐주셨길 바랍니다.
<함께 읽으시면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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