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 629화 리뷰 : 도월천은 이중첩자??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도 열흘 강호 629하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열혈강호 629화의 첫 장면은 유세하가 뭔가 좀 이성을 상실한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예전에 이성을 잃고 폭주하던 그런 모습을 보이고 그 모습을 여러 조연들이 놀라면서 쳐다보는 그런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그러나 은총사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다시 정신을 차린 유세하는 담화린이 괜찮은지 확인을 하고요. 은총사는 한비광이 치료를 하고 있다라고 말을 해줍니다. 그러자 “그 친구라면 다행이다”라고 유세하가 이야기하자, 은총사는 “그 자를 알고 있느냐? 그 자의 사부는” 여기서 대사가 잘렸지만 천마신군이라는 거죠.

천마신군의 제자인데 어떻게 아느냐고 은총사가 묻자, 유세하는 다시 쓰러지면서 “충분히 믿을 만하다”라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은총사는 이 상황이 참 믿어지지가 않는다면서 장백산의 후계자 두 명이 동시에 살아오고 그 두 명을 구해온 사람이 천마신군의 제자라는 게 참 믿겨지지가 않는다면서 한비광을 힐끔 쳐다보는데요.

그러면서 혼자 속으로 독백을 하네요.

‘나는 저 자를 믿지 않았는데, ‘사파가 진심 따위가 있을 리가 있겠느냐’라면서요. 게다가 한비광을 아는 자들이 그를 맹목적으로 믿어도 ‘쟤네들이 비이성적인 거야’라고 생각을 했고 한비광이 담화린을 구해오겠다고 했을 때도 자기는 안믿었다라고 생각합니다.

‘철부지가 그냥 멋도 모르고 나대는구나’했는데 근데 한비광은 이 모든 불가능을 극복하면서 자기를 증명했다라고 하면서 한비강에게 포권을 취합니다.

이건 마치 충성 맹세를 하는 것 같은데요. 그러면서 은총사가 멋진 대사를 치네요.

‘세상 어느 누구도 저 자를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아니 내가 그렇게 만들겠다’라고 하면서요.

그러면서 유세하는 약선이 있는 쪽으로 옮겨집니다. 그러면서 약선도 지금 이 상황을 지켜보면서 도제에게 “저 애는 무림이 바라는 평화를 가져올 것이다”라고 한마디 하네요. 그리고 다시 상황이 돌아가서 사음민 쪽으로 넘어가는데요.

사음민 역시 이 상황이 믿기지 않는다면서 담화린은 분명히 자하마신에 의해서 감금되었는데 이걸 구해 왔다는 것도 믿겨지지가 않고 게다가 천검대가 오는 행렬을 뚫고 나와서 8대 기보끼리의 진기 대결마저도 막아냈다. 이게 도대체 말이 되느냐? 한비광의 힘은 대체 어느 수준에 있다는 거냐? 라면서 놀라워합니다.

그러면서 상황은 제가 이전에 썼던 글에도 말씀드렸듯이 도월천에게 넘어갑니다. 도월천은 늘 감겨 있는 듯한 실눈을 살짝 뜨면서 주먹을 불끈 쥐는데요. 실눈캐가 살짝 눈을 뜨면 무서워지죠. 이건 액션 만화의 공식이죠.

그러면서 자하마신에게 다가가서 “저 놈이 계속 신경 쓰이신다면 제게 기회를 주실 수 있겠습니까?”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자하마신은 좀 어이없다는 듯이 “한비광이 지금 망가져 있는 것 같으니까, 그 틈을 노려서 공격하겠다는 거냐?”라고 묻는데 그러자 도월천은 살짝 꿈틀 하면서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사과부터 드리겠습니다. 저 놈을 그렇게 과대 평가하신 어르신을 실망시켜드릴 테니까요”라고 합니다.

그리고 도월천은 무림 측 사람들이 모여 있는 쪽으로 다가가기 시작하는데요. 이걸 보고 모두가 깜짝 놀라고 홍균이 칼을 빼들고 도월천을 막아섭니다. 그러자 도월천은 홍균에게 “경계하지 마라. 나는 그저 한 사제에게 볼 일이 있는 것뿐이다”라고 하는데 그러자 홍균이 “무슨 소리냐. 주군을 배신한 주제에 지금 뭔 뻔뻔한 소리를 하는 거냐?”라고 따지자 “내가 배신을 했다니 누가 그러냐?”라면서 오히려 도월천이 반박합니다.

“나는 사부님을 배신한 적이 없네. 내 모든 행동은 사부님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네”라고 말합니다. 아주 그냥 이중 첩자설에 그냥 거대한 떡밥을 던져버렸네요.

그러자 이 말을 들은 은총사도 당황하는데요. ‘이게 지금 무슨 소리야. 그럼 천마신군은 저 자를 통해서 몰래 신지와 손을 잡았다는 거냐?’라면서 혼자 생각을 하는데요. 그러자 홍균이 “말도 안 되는 거짓말 집어치워라. 난 그런 명령을 들은 적이 없다”라고 하는데, 도월천은 또다시 실눈을 살짝 뜨면서 “넌 내가 너와 같은 위치에서 사부님을 접할 거라고 생각하는 거냐?”라고 말하면서 열혈강호 629화가 끝이 납니다.

과연 도월천은 천마신군의 밀명을 받고 신지와 접촉한 이중첩자일까요? 아니면 스승을 배신하고 신지에 붙은 협력자인데 무림 측 사람들을 속이기 위해서 거짓말을 한 걸까요? 이제 도월천 이중첩사 설이 커지면서 열혈강호를 보는 한 가지 재미거리가 더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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