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 620화 리뷰, 향후 내용 예상
안녕하세요.
오늘도 열혈강호 620화 리뷰 관련 포스팅하겠습니다.
<미리 읽고 오시면 좋은 글>
1. 열혈강호 620화 리뷰
열혈강호 620화가 업데이트 되었는데 이번 편 분량은 너무 짧네요. 그러나 일월수룡륜이 자신의 위력을 폭발시키는 한 회가 되었습니다.
더 강해진 도월천은 이 소모전을 자신이 끝내겠다고 하면서 싸움에 개입하는데요. 일월수룡륜을 싸움터로 던집니다.
그리고 신지 무사들이 전원 뒤로 물러나고, 남중보도 뭔가를 느끼고 흑풍회를 철수시키라고 합니다. 그런데 용과 같은 기(?)를 두르고 수룡륜이 정파 무사들 사이를 돌아다니면서 학살을 하는데요.
이걸 보고 사음민은 두 마리의 미친용 같다고 하네요. 그만큼 일월수룡륜과 도월천이 강하다는 걸 말하는 것 같습니다.
도월천이 일월수룡륜을 진각성 시켰는지는 몰라도 기보의 능력인 수룡을 불러낸 것으로 봤을 때 최소 각성은 한 것 같네요.
화룡은 사람을 태우는데 그럼 수룡은 사람을 물에 빠뜨려서 익사 시키는 게 아닌가 하고 추측했는데요. 수룡은 물로 표현된 용의 기가 륜을 타고 돌아다니는 것으로 표현되었네요.
2. 열혈강호 620화 도월천의 계획은?
도월천의 속내가 이번 620화에서 어느 정도는 드러났다고 생각되는데요. 드디어 자신이 찾던, 수룡륜을 완성시키지 위한, 구슬을 찾아낸 것이죠.
도월천의 대사 "드디어 얻었다. 완벽한 일월쌍륜을 만들기 위한 조각을!"을 보고나서 한 문장으로 압축하면, 도월천 평생의 소원인, 일월수룡륜이 완성되었다로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인간은 성공의 정의가 무엇이냐 논할떄 권력과 명예가 늘 앞에 나오는데요. 도월천은 그토록 원하던 수룡륜을 완성시켠 것이 힘, 권력을 얻은 것이고, 천마신군의 제자가 된 것은 무림 최강자라는 명예를 얻기 위한 발판이 되겠죠.
마지막으로 만약 도월천이 륜종의 후예라면, 그 자격으로 신지를 재건하거나 천마신군의 제자로서 자하마신을 처치하거나, 아니면 자하마신의 오른팔로 무림을 정벌하고 권력을 잡는 게 명예의 완성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각 선택지에 따른 도월천의 향후 행보를 예상해 봤습니다.
1. 륜종의 후예로 신지를 재건한다 : 지금은 자하마신과 한 편이지만 결국 자하마신을 공격함
2. 천마신군의 제자로서 신지를 토벌한다 : 결국 자하마신을 쓰러뜨리는 행보
3. 신지와 함께 무림을 정벌 : 천마신군을 배신하고 자하마신의 오른팔로 만족하는 행보
그런데 말입니다, 남중보가 처음에 륜의 정체를 알아채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남중보가 알 정도면 천마신군도 일월쌍륜이 팔대기보라는 걸 알고 있었지 않을까요? 절대자 같은 존재니까요. 그래서 3번인 배신은 천마신군이 이미 파악한 게 아닌가 싶은데... 작가님이 어떻게 그려내실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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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도월천의 상대는?
아직 한비광이 도착하지 않았는데, 도월천이 무림 측을 위기로 몰고 있습니다. 자, 그러면 제가 지난 번에 예측한 한비광과 도월천의 대결 전에 누군가 어서 도월천을 막는 전개가 나오지 않을까요?
그건 아무래도 8대 기보를 가진 사람들 중에 한 명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혹시나 그 상대는 이전부터 도월천과 대립구도였던 진풍백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한옥신장을 진풍백이 신녀한테 빌려서 사용하지 않을까 싶네요. 전에 사음민이 한옥신장은 공격도 가능하다고 했는데, 그걸 진풍백이 들고 싸운다면?
도월천이 수룡륜을 부활시켜서 싸운다면 진풍백으로선 당해내기 어려우니까 한옥신장이라도 빌려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데 한비광이 신녀에게 치료를 받고 더 강해진 것 처럼 진풍백도 치료받고 나면 더 강해지지 않을까요?
그래서 한비광이 현재의 하이라이트 장면에 나타나기 전까지는 진풍백 vs 도월천이 될 것이고, 도착하고 나면 한비광 vs 도월천, 사음민 vs 유세하 또는 담화린의 싸움이 벌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이 싸움들은 자하마신과 대결하기 전의 오픈매치 중 하나가 될 거라고 봅니다.
만약 도월천과 한비광이 붙는다면 기보의 힘은 시전자의 능력이 반영되기 때문에 봉신구의 힘을 얻은 한비광이 이길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도월천은 한비광을 과소평가 하는 중이죠. 뭐, 한비광은 자하마신을 쓰러뜨리기 전까지는 안죽을테니 너무 당연한 예상일 수도...
4. 천마신군의 등장은?
그리고 거물급 인사 중에서 유일하게 안나온 사람이 천마신군인데요. 곧 천마신군도 여기 합류하지 않을까 싶네요. 팔대기보도 다 모였고 천하오절 중 생존한 세 명도 모였고 이제 거물들 중에서 남은 사람은 천마신군 뿐인데... 지금이 하이라이트란 걸 생각하면 안나오는 게 더 이상한 것 같습니다.
천마신군이 등장하면서 떡밥을 정리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 천마신군이 나온다면 스승의 무기와 카운터가 되는 무기를 도월천이 갖고 있는 이유도, 도월천의 진짜 생각도 알 수 있겠지요..
저는 도월천이 천마신군의 비밀 지시를 받은 이중 스파이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천마신군이 신지의 존재를 몰랐을리가 없고, 제자 중 한 명을 신지와 내통을 시키면서 정보를 빼낼 가능성이 있다고 보거든요. 신지 출신 제자인 백강이 있지만 백강은 신지를 너무 잘 아는 사람이라 이중 스파이 역할에 적절하진 않죠.
그리고 진풍백을 벽력자 보디가드로 신지로 보낸 걸 생각하면 천마신군은 분명 신지를 알고 경계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열혈강호 팬들이 논쟁하고 있는 도월천 이중 스파이 관련 떡밥을 풀기 위해서라도 천마신군은 반드시 나올 것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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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