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태양 5화 내용 정리 이후 스토리 예상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검은 태양 5회 내용을 정리해 보고 이후 스토리도 한 번 예상해 보겠습니다.
이번 검은 태양 5화에서는 서수연에게 총을 겨누는 한지혁의 모습이 담긴 cctv가 공개되면서 또다시 충격과 혼란을 안겨줬는데요. 정말 이번 검은 태양 제작진은 엔딩 장면을 기가 막히게 뽑는 것 같습니다. 과연 한지혁이 정말로 서수연에게 총을 쏘고 나서 기억을 상실한 것인지, 아니면 cctv가 조작된 것일까요? 6회가 나와봐야 확실히 알게 되겠지만 일단 저는 개인적으로 cctv가 조작되었다고 봅니다.
만약 한지혁의 cctv 영상만 보여줬다면 한지혁이 또다시 기억 상실을 겪었구나라는 추론도 가능하겠지만 정기선이 북한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교차 편집되어 나온 걸로 봐서는 두 영상이 모두 딥페이크 같은 프로그램으로 조작되었다고 추론해 볼 수 있겠죠. 분명히 정기선이 북으로 입국했던 기록이 없다고 공문이 왔었으니까요.
이 모든 일을 꾸민 건 장천우가 유력한데 장천우는 한지혁을 형제라고 부르면서 그에 관한 cctv 영상을 다수 확보하고 있었잖아요. 왠지 이 영상들에 나온 한지혁의 모습과 한지혁이 서수연과 있었던 영상을 합성한 게 아닐까 지금 고작 5회 만에 하차의 갈림길에 선 서수연인데요.
총을 맞은 서수연은 이대로 죽음을 맞이하게 될까요? 일단 당장은 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지혁에게 장천우에 대해 뭔가를 말하려고 하자 누군가에게 저격을 당했다는 사실을 감안해 봤을 때 조만간 자신이 알고 있는 흑막의 비밀을 한지혁에게 말해주면 죽음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겠죠.
그래도 비중 있는 역할인 만큼 서수연의 죽음은 대략 10회쯤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강필호는 오늘도 여지 없이 흑막의 향기를 강하게 풍겼는데요. 하도 흥막의 향기를 흘리고 다녀서 배신자는 맞지만 최종 보스는 따로 있을 확률이 지금으로서는 99.9%입니다. 이 양반은 시키는 일이나 잘할 것이지 도진숙이 시키지도 않았는데 무슨 마약 밀매 하듯이 검은 정장을 입은 의문의 외국인에게 한지혁의 의료 자료를 구해 와서는 다짜고짜 한지혁이 한계점을 넘었다,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말을 했죠.
물론 이 말만 들어보면 마치 한지혁을 걱정해서 하는 말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그동안 강필호가 보여준 미심적은 행동들을 종합해 보면 한지혁의 추적에 무언가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가설이 유력합니다. 강필호는 도진숙에게 한지혁의 기억이 돌아오고 나서도 과연 우리 편에 설 것 같냐고 물어봤는데요.
도진숙은 강필호에게 "그 우리에 나도 포함되는 거냐"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강필호는 뭔가 켕기는 듯한 표정을 지었고요. 도진숙이 강필호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점, 서수연이 해외 팀에 있었다가 단둥 사건이 일어나기 일보 직전에 갑자기 국내 파트로 이동을 요청한 점, 이 두 가지를 생각해 보면 결국 한지혁이 쫓는 조직 내 배신자는 국내 파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서수연에게 정신과 약물을 공급해 준 의사는 서수연이 겉보기엔 차갑게 보일지 몰라도 누구보다 감성적이고 타인에 대한 공감성이 높다고 했죠. 약물을 복용하게 된 계기도 동료들에게 생기는 끔찍한 사고와 그런 희생을 강요하는 조직에 대한 반감이 쌓이면서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온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지혁이 떠나기 전 서수연은 무슨 일이 있어도 가장 가까이 있는 동료를 지켜달라고 했던 말까지 했었다는 걸 생각해 보면 서수연이 사건이 터지기 일보 직전에 국내 파트로 간 것도 자신만 내뺐다는 비난을 감수하고서라도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 했던 결정이었을 것이고 그 결정은 강필호와 연결된 국내 파트를 조사하기 위해 간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마 서수연은 사건이 터질 거라는 걸 정확히 인지하지는 못했지만 어떤 계기로든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걸 알았던 게 아닐까 싶은데요. 서수연이 국내 파트로 간 것이 기억을 지우기 전 한지혁이 부탁한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 봤는데 지금으로서는 단서가 부족하기 때문에 일단은 한지혁이 요청했다는 가정은 배제하고 있다, 결국 이렇게 되면 또 다시 이경영이 최종 보스일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그는 서수연을 자신과 같은 피를 흘리게 하여 자신의 편으로 만들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필요가 없어지면 가차 없이 버리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일을 맡기는 모습까지 보여줬기 때문에 같은 조직원을 공격할 가능성은 충분하고도 넘칩니다. 특히 국내 파트의 수장인 이인환이 해외 파트인 흑양팀을 공격할 이유는 넘치겠죠.
검은 태양 1회부터 시작해서 계속 국내 파트 이인환과 해외파트 도진숙의 갈등을 보여주고 있고 단둥 사건이 일어난 시점이 하필이면 흑양팀이 이미 작전 성공을 눈앞에 두고 있던 시점이라는 얘기까지 나왔으니까요. 결국 해외 파트의 작전 성공에 훼방을 놓을 만한 사람, 바로 이경영 배우, 극중 이름 이인환이 최종 보스가 유력합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고요.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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