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드라마 6회 리뷰 및 떡밥 공개!!

애잔한 첫사랑이냐, 현재 끌리는 사람이냐?

기껏 고민해서 둘 중 하나를 선택해도 똑같이 생겼다면?

그런데 왜 이렇게 똑같을까요?? 얼굴, 키, 심지어 나이까지!!

너무 전형적이어서 안 꺼내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이 얘기를 할 수밖에 없겠네요.

바로 강미나와, 조연주 쌍둥이 설입니다!!! 원더우먼 드라마 6회 리뷰!!! 지금부터 같이 보시죠~~

1. 강미나, 조연주는 어린 시절 헤어진 쌍둥이? 원더우먼 드라마 리뷰!

가까이 봐서는 다른 사람인지 모를 정도로 닮은 사람 도플갱어라고 하죠. 그러나 그런 사람을 만날 확률은 너무 낮잖아요. 그냥 깔끔하게 어린 시절 헤어진 쌍둥이로 보는 게 도플갱어보다는 확률이 높을 것 같습니다. 결정적으로 미나는 강씨인데 연주 아버지가 강씨잖아요. 근데 연주는 왜 조연주냐?? 딸과 똑같이 생겼는데 성이 같다?? 쌍둥이설이 확률 높다고 봅니다.

강명국이 조직폭력배였잖아요. 사실은 미나가 유민 그룹 회장의 혼외 자녀가 아니라 강명국이 유민 회장의 목숨을 구해줬다거나 뭔가 은혜를 베풀어서 그 대신 딸을 부탁하게 된 게 아닌가 싶네요.

유민 회장은 정말 안내키는데 거절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그래서 유민 회장은 딸들 중 한 명만 어린 시절 재벌 집으로 입양되어 들어가게 된 거죠. 그래서 쌍둥이 자매가 같은 모습으로 완전히 다른 환경에서,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된 어린 시절의 일이고 아버지와 유민 회장은 말 하지 않기로 약속해서 미나와 연주는 전혀 서로의 존재를 모른 채 자란 거고요.
그런데 이를 어쩌나요? 결정적으로 남자 보는 눈이 같네요~~

2. 승욱의 첫사랑은 조연주?

승욱은 병원에서 미나를 처음 봤죠. 누가 봐도 유치하지만 미나는 반할 만한 말들을 쏟아냅니다. 그리고 충격과 죄책감, 슬픔에 휩싸인 어린 승욱을 위로하려는 이 소녀가 승욱의 첫 사람이 됐죠.

그런데 승욱에게 괜찮냐고 처음으로 물었던 사람은 미나가 아니라 연주였네요. 병원은 밤에 응급실 앞이 제일 따뜻하다. 왜냐하면 24시간 사람들이 드나드니까.

게다가 마법의 가루(레모나??)도 나눠 먹은 사이. 이것도 연주였네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연주가 저 때부터 말을 기가 막히게 잘했어요. 한마디로 승욱이 미나를 좋아하게 된 건 연주 때문이었던 거 같아요. 아니 연주가 첫 사랑이라고 하는 게 맞는 표현이겠네요.

근데 웃긴 게 기억상실증 걸린 여자가 병원은 밤에 응급실이 제일 따뜻하고 어쩌고.. 뭐 이렇게 본인이 하던 말을 디테일하게 기억을 하나요? 본인이 선택해서 기억하나 봐요. 남자를 유혹할 수 있는 멘트만요.

3. 공장 사건의 배경

연주와 승욱은 왜 같은 날 병원에 있었을까요? 한주 공장에서 방화가 일어났던 건 알겠는데 왜 굳이 할머니가 그날 돌아가셔야 했을까요? 공장에 계셨던 것도 아닌데 말이죠.

자, 제 예상을 풀어봅니다.

불은 당연히 현재 회장이나 혹은 성혜가 냈을 수도 있겠죠. 저는 사실 원래 있던 성혜 오빠 있잖아요. 큰 며느리 남편, 거기가 장자인데 자기가 후계자가 되기 위해서 성혜가 오빠도 처리를 했을 것 같아요.

한회장도 빌런이지만 사실 자기 아들을 죽일 이유는 없거든요. 아들은 경쟁자가 아니니까 어쨌든 그날 불이 나자 아들이 경비로 있으니 걱정이 돼서 연주 할머니가 아들을 찾으러 한주 공장으로 급히 가는 길이었어요.

그런데 진범, 한마디로 승욱 아버지를 제거하려고 했던 회장이나 성혜의 사주를 받은 진짜 방화범이 급하게 범죄를 저지르고 나오면서 연주 할머니를 차로 치고 뺑소니를 한 거죠. 그래서 같은 날 두 사람이 죽은 게 아닐까 싶습니다. 승욱 아버지는 공장에서 연주 할머니는 도로에서.

승욱 아버지도 장부 때문에 못 나온 게 아니라 못 나오게 막았겠죠. 애초에 타겟이었으니까요. 한마디로 승욱과 연주는 공공의 적이 생겼고 같이 한주를 때려 잡을 명분이 생겼어요. 나중에는 승욱의 증거와 재력, 연주의 검사로서의 능력, 미나의 증거들이 한 방에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한주를 보내 버리지 않을까요?

4. 김이사의 정체는?

김이사 이 양반은 참 정체가 이상해요. 연주를 도와줄 줄 알았더니 성희한테도 정보를 흘리네요.
김 이사는 이중 스파이일까요?

근데 김 이사가 전 회장 때부터 회사에 오래 있었다고 했잖아요. 그럼 집 안의 모든 비밀들을 다 들었겠죠. 한마디로 승욱 아버지의 죽음도 성희 오빠의 죽음도 다 집안 사람들의 살인임을 알고 있을 것 같아요.
이 비밀을 언제까지 참을 수 있을까요??

게다가 벌써 사망 플래그가 매우 직접적으로 나오더라구요.

사망 플래그 대사 : "모르죠. 내가 죽을 때가 됐는가."

김이사는 비밀을 알고 있기 때문에 결정적인 순간에 범인에 의해 희생되는 인물이 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지금의 위너는 미나인 것 같네요. 따뜻한 나라에서 편안하게 쉬고 있는데 빨리 안돌아 오면 남자도 뺏기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지금까지 원더우먼 드라마 6회 리뷰 정리해 봤습니다. 원더우먼 드라마 7회가 나오면 다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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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